토플 비법노트

나만의 토플 학습 비법, 고득점 비결을 공개합니다.

홈으로가기 HOME > 커뮤니티 > 토플 비법노트

5주만에 119점 비결

토토 | 조회 32251 | 추천 51
  • 2014.06.11
  • 글꼴
  • 확대
  • 축소
방금 전에 토플 점수 떴는데 119점이 나왔네요, R30 / L30 / S29 / W30. 제가 115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지라, 한번에 원하는 점수가 나와서 매우 뿌듯하고, 여기 도움을 많이 받은터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글 남깁니다.

우선 배경 설명이 필요할것 같은데, 짐작하다시피 전 어렸을때 미국에서 살다온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동적으로 토플을 만점 가까이 맞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몇년전에도 만점에 가깝게 맞는 것이 목표였으나 112점에 그쳤던 기억이 납니다. 따라서 이 글은 초보자들보다는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있으나 100점대 후반 혹은 110점대 초반에 계신분들중 115점 이상 초고득점을 노리는 분들에게 더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Vocabulary

제 스스로 느끼기에 가장 약한 부분은 보카와 문법입니다. 평생 영어를 감에 의존해서 해왔고 아주 어렸을때 미국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단어 실력이 매우 초보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게 주어진 5주간의 기간중 2주는 단어 공부에만 쏟았습니다. 책은 해커스 초록색 책을 이용했고, 예전에 토플 공부를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 어려워했던 단어들은 여전히 머릿속에 없더군요 ㅎㅎ. 굉장히 압축적으로 진행을 해야했기에 우선 Day 1부터 퀵하게 훑어보면서 모르는 단어들을 따로 표시했고 저만의 단어집을 정리했습니다.

여기서

팁1-1) 단어집 정리할때 의미 덩어리로 외우길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의미가 비슷한 단어들끼리 같이 외우는게 편해, 엑셀로 의미가 비슷한 동의어 혹은 동의어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의 단어들을 묶어서 정리했습니다. 가령, abhor와 detest는 동의어이지만, scold는 동의어라고 하기는 애매합니다. 하지만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은 비슷하므로 정리할때 이들 단어를 근처에 배치해서 부정적으로 뭔가를 싫어하거나 꾸짖을때 쓰는 단어들을 한꺼번에 외울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팁1-2) 단어 외울때 구글 이미지 검색을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흔히 단어를 외울때 이미지를 상상하라고 하는데, 저같이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구글이 유용한듯 합니다. 단어를 구글에 검색해서 검색된 이미지들을 쭉 보면 그 단어가 주는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예시를 들었던 abhor를 구글 이미지 검색하면, 사람들같의 서로 으르렁 대거나 싫어하는 표정의 이미지들이 쭉 나옵니다. 이런것들을 보면 그 단어가 주는 느낌을 외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언어는 감이니깐요.

팁1-3) Thesaurus(동의어 사전)을 활용합니다. 시간이 부족하신분들은 초록이에 나와 있는 동의어들만 보시면 되겠지만, 저처럼 욕심이 많은분들은 thesaurus.com 같은 동의어 사전에 공부하고자 하는 단어를 검색하면 동의어들이 relevancy 기준으로 쭉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 저만의 단어집 정리할때 동의어들을 찾아가면서 엑셀에 정리함과 동시에 외우려고 노력을 했었고 동의어 찾는 행위 자체가 외우는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2) Reading

사실 리딩은 해커스 리딩으로 문제 유형 파악하고 모의고사 봐서 연습한게 전부입니다. 이건 사실 평소에 영어로 된 글을 많이 읽은게 도움이 많이 된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Wall Street Journal을 구독하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책이 원본이 영어면, 번역본을 사기보다는 일부러 원서를 구매해서 보는편입니다. 원저자의 voice를 듣고 싶어서기도 하지만 영어 감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팁 2-1) 리딩할때 문단별로 끊어서 문제풀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우선 문단 하나를 읽고,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한 다음, 해당 문단과 관련된 문제들을 하나씩 풀고, 그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면 그 문단을 쭉 읽고 마찬가지로 관련 문제들을 풀어 나갔습니다. 노트 테이킹은 안했습니다. 딱히 필요없더라구요.

3) Listening

리스닝 역시 해커스 리스닝으로 유형 파악하고, 모의고사 본게 전부입니다. 저 같은 경우 미드를 워낙 좋아해서 재미있는 미드가 있으면 몰입해서 보는편인데 이게 영어 감을 유지 혹은 향상 시키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팁 3-1) 미드를 볼때 처음볼때는 영어 자막으로, 두번째는 자막없이 보기. 한글 자막으로 보면 아무래도 듣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별로 안되고 자막 없이 보면 의외로 놓치는게 많더군요. 영어 자막을 틀고 보면 몰랐던 표현들도 눈에 콕콕 들어오고, 두번째 자막없이 볼때는 거의 100% 다들립니다.

팁 3-2) 노트테이킹은 키워드만. 제가 노트 테이킹을 잘못합니다. 듣기를 하다보면 말이 빠르고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적어야 하다보니 도저히 못따라가겠더라구요. 또 너무 적는데 몰두하다보면 못듣고 놓치는 내용도 생기구요. 그래서 제가 결국 채택한 방법은 노트테이킹을 하되, 순전히 더 잘 듣기 위한 노트 테이킹에 집중했습니다. 듣기에 집중하면서 나오는 키워드들만 대충 써서 적어나갔고, 실제로 이게 더 잘듣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 풀때는 듣고 기억한 내용으로 풀었고 노트 테이킹한걸 들춰볼 필요는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들춰봐도 워낙 개발새발 써놓아서 뭔소린지 몰랐을것 같긴합니다. ㅋㅋ

4) Speaking

스피킹은 사실 좀 애를 먹었습니다. 스피킹 역시 해커스로 문제 유형 파악하고 모의고사 본게 전부이지만, 리스닝이나 리딩보다는 시간을 더 쏟은것 같습니다. 팁을 좀 주자면

팁 4-1) 우선 템플렛을 완벽하게 익힙니다. 여기서 외우라고 안하고 익히라고 하는게, 전반적인 큰 틀은 유지하되, 문제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저 같은 경우 실제로 스피킹하기 전에 노트 테이킹할때 구조를 잡고 그 key point들을 중심으로 쭉 얘기했습니다.

팁 4-2) 녹음해서 들어보고, 만족스러울때까지 반복합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그래도 가장 도움되는 팁이므로 좀 얘기하자면, 저는 제가 스피킹한걸 녹음해서 들어보니, 그렇게 말을 더듬는줄 몰랐습니다. 계속 umm, you know, umm 거리고 말이 유려하게 잘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녹음한걸 들으면서 매끄럽게 말하는 것을 많이 연습했고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팁 4-3) 평소에 미드를 많이 보고 따라합니다. 미드에 나오는 영어 표현들을 쉐도우잉 하면서 마치 연기자가 연기하듯이 따라하다보면 정말 많이 늡니다. 실제로 제가 어렸을때 영어 배운 방법도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상황을 따라하거나 TV에서 본 장면을 따라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5) Writing

라이팅은 해커스 라이팅으로 유형 파악하고, 챔스스터디 첨삭 지도로 첨삭 받으면서 교정해나갔습니다. 모의고사도 풀었구요. 저 같은 경우 업무상 영어로 이메일 쓸 일이 많다보니 평소에 영어로 쓰는 것에 대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문법이 약해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들을 가끔 쓰다보니 그걸 교정하는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챔스스터디 첨삭 도움 많이 되었고 추천합니다. 그 외 팁들을 서술하자면,

팁 5-1) 너무나 당연하지만 템플렛 외우기. 통합형은 매우 정형화된 틀이 있고 거기에 보고 들은 내용을 끼워맞추기만 하면 되므로 템플렛을 외우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독립형도 큰 틀을 외우고 있으면, 시험장에서 생각할 필요없이 바로바로 쓸 수 있게 됩니다.

팁 5-2) 독립형 주제들 섭렵하기. 해커스 라이팅에 독립형 모델 에세이들이 쭉 나와있는데 저 같으 경우 거기 있는 Agree 이유 2가지와 Disagree 이유 2가지 정리되어 있는것들을 쭉 정리했습니다. 우선 제 나름대로 brainstorming해보고 모범답안을 보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메꾸어나갔는데, 이게 실제 시험장에서 내가 어느 주장을 펼치는게 더 수월할지, 이유는 뭘쓰는게 좋을지 퀵하게 brainstorming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팁 5-3) 최대한 많이 쓰기. 이건 여기 비법노트에서 다른분이 써놓으신걸 보고 배운건데, 제가 허접한 단어와 문법 실력에도 불구하고 30점 맞은걸 보면, 확실히 먹히는 전략인듯 싶습니다. 실제 시험에선 통합형은 350 단어정도 독립형은 480 단어 정도 쓰고 나왔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정도 하려면 아무래도 영자 타이핑이 빨라야 하는데 그건 평소에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6) 모의고사

저는 실제 시험 전에 모의고사를 총 3회 봤습니다. 일주일 전 주말에 2개, 시험 하루 전날 1개. ETS에서 파는 공식 모의고사이다 보니, 실제 시험과 거의 동일해서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생각나는대로 쭉 써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다들 화이팅!

글쓰기 답변 수정 삭제 목록으로 퍼가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URL 복사

902개(4/46페이지)
비법노트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날짜
842 [RC] 간단하게 리딩 팁을 올리려 합니다 [3] 초소 4155 2014.10.28
841 [LC] 혹시나 스피킹 weak, ,라이팅 통합형 limited뜨시는분 [3] 우아 4946 2014.10.25
840 [LC] 리딩 리스닝 초간단 결정적 팁하나 줄께요 [4] .. 7139 2014.10.25
839 [LC] 토플고득점 비결 공개했네요 (해커스 박지윤선생님) [8] 방금 본 6936 2014.09.28
838 [종합] [토플의A to Z] 전역 후 3개월 만에 101점, 토플 가장 효율적으... 사진 [8] 플리해커스 6572 2014.09.27
837 [정보] 첫 토플 독학으로 90점 / 독학이신분들 도움드리고 싶어요. [8] 123 8049 2014.08.31
836 [LC] 재업) 8.16 후기 사진 [7] 공돌이 3032 2014.08.27
835 [종합] 100점대에서 지쳐가시는 분들을 위한 112점 후기(29/27/28/28... [7] 토플졸업 6559 2014.07.25
834 [종합] 첫 번째 시험 97점!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저도 팁을 나누고 싶어서요.... [7] 모나미153 4755 2014.07.09
>> [종합] 5주만에 119점 비결 [20] 토토 32252 2014.06.11
832 [LC] lC 20점초반이신 분들에게? [4] 그냥 5788 2014.06.07
831 [종합] 내 인생의 가장 큰 시련이었던 토플~!! 하지만 독학으로 90점(28/2... [14] 윤이 아빠 8735 2014.05.22
830 [종합] [업뎃!!!]한국토박이 눈물겨운 사투 마의 세자리 3달 100점 초상세설... [13] 메모장 11064 2014.04.28
829 [정보] 2월 60점대 3월 85점 [12] FN 8157 2014.04.02
828 [정보] LC / RC 공부하기 [8] 지나가던사람 6834 2014.04.01
827 [종합] 공부 45일, 첫시험, 104점 맞았어요. 작은 도움이 되기를! [8] ddd 1408 2014.03.29
826 [종합] 토플 101점 졸업 후기와 저만의 공부방법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되길 ... 사진 [7] 도와드리고싶어요 7713 2014.03.13
825 [종합] 공대생의 3달간 토플 90점대 달성기 [4] 23점가자 7639 2014.03.07
824 [종합] 한달반에 첫시험 113:) [9] 한번더 6711 2014.03.05
823 [종합] 첫 시험,,,102점 [4] 철판구이 4367 201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