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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킹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매번 시험볼 때마다 스피킹 영역 최소 good 2개 이상은 나와서 개인적인 팁을 전해드리자면..
1.
어느 템플릿이든 일단 무조건 외우세요. 완벽하게요.
막상 시험장 가면 생각이 안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제대로 안 외우셔서 그런 거에요..
저는 지금까지 총 2명의 선생님 스피킹 강좌를 들었었고, 다행히 두 분의 템플릿이 조금 차이가 있었어요.
저는 그 두 개를 씻을 때나, 사진으로 찍어서 지하철 탈 때, 쉬는 시간 등등 꾸준히 계속 봐왔습니다.
항상 완벽하게 암기한 채로 항상 시험장에 갔어요.
2.
외우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응용해야죠.
모든 선생님들이 독립형 같은 경우는 문제들을 주시죠?
점수 안 나오는 사람들은 그거 안 봐요. 그치만 엄청 도움 된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독립형은 항상 시간 정해놓고 그 시간 안에 대답하는 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습했었습니다.
물론 준비시간도 동일하게요.
이게 좋은 게 뭐냐면 막상 시험장 가면 문제 읽어주고, 설명하는 시간은 준비 시간에 포함이 되지 않기에 더 널널하게 준비할 수 있어요.
심적으로 편안해지더라구요.
즉, 선생님들이 주신 문제들을 가지고 실전처럼 연습하면서 템플릿을 빠르게 적용하는 연습을 했어요.
3.
스피킹 시작하기 전에 엄청 긴 지문 읽잖아요?
그거 그냥 넘기지 마시고 A4 용지에 템플릿 적어두세요.
저 같은 경우는 3~6번 지문과 관련된 템플릿을 미리 적어둬요.
그리고 리스닝이 시작되면 들으면서 그 템플릿에 맞춰서 노트 테이킹을 합니다.
이렇게 하기 전에는 최소 19점까지도 나왔었는데, 이 방법을 동원한 뒤로는 신기하게도 점수가 확 올라가더라구요.
일단 템플릿을 정확하게 쓰니까 답변의 구조가 더 단단해지나봐요.
4.
이런 말씀을 드리긴 그렇지만 적당한 치팅...
저는 시험장에 일찍 가더라도 일부로 20~30번대 번호 받게 들어갑니다.
리스닝 더미할 때, 그냥 대놓고 듣는 게 아니라 볼륨 0으로 줄이고,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으려고 노력하죠.
한 문제라도 들었다면 저는 쉬는 시간에 나가서 그 문제 어떻게 풀어나갈지 생각하고 들어와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답변하는 시간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길어지는 셈이죠.
5.
아무리 긴장되도 천천히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긴장하면 말을 빨리하는 거에요.
그렇게 되면 내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생각도 잘 안나고, 나중에 할 말도 없고, 구조도 엉망이고, 아주 난리더라구요.
저는 일부로 목소리 깔고, 천천히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또박또박 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둬요.
연설을 잘 하려면 1분에 100자 내로 이야기하라고 하는데, 막상 들어보면 굉장히 느립니다.
오바마가 연설을 잘 하고, 전달이 잘 된다는 것도 다 같은 이유에서에요.
단어마다 힘을 주고, 천천히 이야기하죠.
6.
무조건 자신감이 최고다.
무슨 문제가 나오더라도 난 다 잘 대답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쉬는 시간에 '들렸던' 문제 복기하거나, 눈을 감고 잘할 수 있다고 계속 되뇌인답니다.
실제로 고사장 들어가니까 덜 떨리기도 하고요.
뭐 많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스피킹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올려봅니다.
저도 12월 3일 시험쳤는데 이번에는 졸업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다들 열심히 하시고, 원하시는 성적 받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