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채널: IDP 시험 장소: 홍대 프라임 아이엘츠
결과: 리스닝 8.5, 리딩 9.0, 라이팅 7.0, 스피킹 6.0이 나왔습니다.
* 스피킹이 너무 낮게 나와서 현재 리마크를 신청해둔 상태입니다.
British Council 에서 실제처럼 푸는 모의시험을 하나 풀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화면 구성+하이라이트 및 메모 기능으로
모의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시험 모의고사 사이트와 협력해서 하는거라, 맞은 개수도 아니고 맞은 %(?) 만을 알려줍니다. 추가 피드백을 받으려면 결제해야 합니다. 저는 실전의 화면 감각을
익히는 정도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준비물- 여!권!!!!! 여권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 외 지참할 수 있는 건 라벨 없이 투명한 통에 담긴 물. 그 외는
모두 맡겨야 합니다.
종이와 연필은 줍니다.
제가 본 곳에서는 전자기기 다 꺼져있는지 확인했어요.
1.
시험 환경
처음 시작할 때 주어진 아이디-
비번을 입력해야(자리 옆 종이에 써있습니다) 시험
화면으로 접속이 됩니다. 그리고 시험 환경설정 안내가 나오는데, 글씨
크기를 중간-크게-제일 크게 이렇게 세 단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얀 바탕에 까만 글씨, 까만 바탕에 하얀
글씨, 까만 바탕에 노란 글씨 이렇게 세 가지 세팅이 가능합니다.
(IDP 아이엘츠 기준) 소리 또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독서실처럼 각 칸이 나뉘어있고,
헤드폰을 착용합니다. 또한 리딩/리스닝에 종이
한장, 라이팅에 종이 한 장 및 연필을 줍니다. 그래서 모의시험
때도 종이/펜이나 연필을 같이 사용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스닝-리딩-라이팅, 중간 넘어가는 시간까지 2시간
반이 약간 넘는 상황에서 화장실은 못 갑니다. 미리 갔다오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2.
리스닝
캠브릿지와 크게 다를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좀 빠른 말들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지도 문제가 나왔는데… 같은 명칭의 장소가 Eastern 과 Western 두 곳에 있는 걸 나중에 알아가지고 식겁했습니다. 허허
리스닝은 항상 집중해서 문제를 꼼꼼히 읽고 내용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엘츠 특성상 단어 그대로 쓰거나 들어가는 것 빼고는 paraphrase 들어가서 나도 모르게 놓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문제 자체를 잘 아는 수밖에 ㅠㅠ
3.
리딩
컴퓨터 리딩이 종이 리딩보다는 조금 더 불편한 편입니다. 펜으로 줄이나 동그라미 치기가 어려우니까요. 하이라이트만 쓸 수
있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저는 답과 관련된 부분 하이라이트 치고 확인했습니다.
리스닝 리딩 모두 북마크 기능이 있습니다.
4.
라이팅 할 때쯤이면 키보드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어떤
분은 귀마개 쓰시는 분도 있었어요. 저는 그냥 헤드폰 썼습니다. 종이를
새로 주기 때문에 아웃라인을 종이에 적어도 됩니다. 저는 아웃라인 컴퓨터에 써놓고 단어 수를 확인하고
그 제외 150단어/250 단어가 되도록 계산했습니다. (ex task 2 아웃라인 30단어- 목표 280 단어) 찾아보니
ctrl c ctrl v 되는것으로 나오는데 전 쓰진 않았어요… 항상
스펠링 조심! 전 은근 여러 번 틀려서 고쳤습니다. 그리고
항상 오는… task 2 몰빵 후 task 1 시간 부족..
5.
스피킹
옆 방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부르면 원어민 시험관과
1:1로 만나게 됩니다. 되게 떨리는데, 저는
오히려 영어전화나 혼자 녹음하는 것보다 편하게 얘기한 것 같습니다. (시험결과는… 사실 스피킹이 제일 낮게 나와서 할 말이 없네요.. 예상보다 너무
낮아서 재채점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하면 끝이 납니다. 전 시험 결과 3일 후에 나왔어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저도 시험 환경이 어떨지 몰라 여러번 찾아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